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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top으로 FTA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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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2-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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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한-EU FTA의 발효와 앞으로 FTA 교역국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FTA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해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한미 FTA의 발효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혜택을 입는 중소기업들이 대외 무역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경북의 기업들도 각종 수혜를 입는 업종들이 많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들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수준별 FTA 원산지 전문교육과 맞춤형 FTA 컨설팅까지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One-Stop 지원체계는 수요자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경북이 자랑하는 경북 PRIDE 상품의 글로벌 마케팅과 이것을 육성 지원하는 경북상품 PRIDE 지원센터에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One-Stop 지원체계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교육 지원에 있어서도 중소기업별로 수준에 맞도록 구분해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관세사와 세관 공무원 등 전문분야의 강사들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FTA가 발효되면 피해만 발생할 것이라는 의식에서 벗어나 One-Stop 지원체계에서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받게 되면 위기의 FTA가 아니라 기회의 FTA가 될 것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FTA 발효로 가장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 농가와 축산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예산적인 지원은 물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FTA 혜택을 입는 기업들도 있는 반면 피해를 볼 수 있는 중소기업과 농가들을 위해서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경북도는 혜택을 입는 기업들이나 피해를 입는 기업과 농가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경북도와 기업, 농민들이 FTA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면 FTA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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